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해 총 1173건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발굴했다.
이번 특별 조사는 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복지부서 및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등 공무원과 민간인들로 구성된 ’동 주민센터 희망복지모니터단‘을 주축으로 추진했다.
주요 조사 대상은 단전·단수·단가스 가구를 비롯한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창고·공원·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독거노인·장애인·쪽방거주자·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발굴자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과 긴급지원 등을 통해 227건에 3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천사의 손길 행복+, 복지만두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민간지원으로 771건에 5900만원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에서 추진중인 복지제도 홍보에 힘쓰고 주민복지의 파수꾼으로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보살핌이 필요한 분을 알고 있거나 발견하신 분은 동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 251-4431~9)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