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우수시책을 배우기 위해 캄보디아 캄퐁참주 보건국 관계자 2명이 8일 옥천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서울대보라매병원 대외협력팀 이진용교수와 함께 옥천군보건소의 우수시책 사업인 ‘감염병예방사업’과 ‘예방접종사업’, ‘모자보건사업’ 등의 설명을 청취하고 청산보건지소, 청산면 도곡보건진료소 등 보건사업 현장도 둘러 봤다.
해외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옥천군보건소를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공공 부문의 농촌형 의료기관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이번 방문으로 이 캄보디아 보건사업에 대한 목표 및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이경숙 예방의약팀장은 “캄보디아 캄퐁참주 보건국 관계자의 방문을 환영하고, 옥천군보건소의 감염병예방사업 중 예방접종사업, 결핵사업, 간흡충사업과 모자보건사업 등은 우리나라 70년대 의료수준의 캄보디아에 귀한 경험을 전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서울대보라매병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더불어 깜퐁참주 밧티에 병원에 모자병원을 건립 중이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