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직원과 증평군 증평읍 죽리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농촌운동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꽃·나무 식재 행사를 10일 오후 2시 증평읍 죽리 삼보산골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기관과 마을이 연계돼 함께 참여하는 농촌 마을 가꾸기를 통해 침체돼 있는 농촌의 활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과장 이영식) 전직원 11명과 홍성열 증평군수, 김웅회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증평농협 관계자, 군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전’ 등과 연계해 마을 가꾸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이달 중 계획된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 행사에서도 농촌마을활성화 차원에서 행정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사회와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삼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열 군수는 “AI, 농산물 시장 개방 등 갈수록 여려워지는 농촌에 환한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이러한 마을 가꾸기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