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15일 양촌면 양촌휴양림 일원에서 관내 9개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논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가 된 이번 행사는 매년 3·4월경에 열리는 대대적인 산불예방 홍보 활동이다.
소방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정례적인 활동의 결과로 매년 청명·한식 기간 중 1~2건씩 발생하던 산불 및 임야 화재가 올해는 단 한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등산로 곳곳에 산불조심 플랜카드 걸기로 진행되었다.
또한 논·밭두렁 태우기를 할 때 반드시 소방서나 지역 의용소방대에 연락하여 충분한 안전조치가 된 상황에서 시행되도록 관계 기관과 지역에 당부를 전하였다.
오영환 논산소방서장은 캠페인에 앞서 “화재는 진압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다양한 캠페인과 지역 홍보활동에도 아직도 매년 산불로 잃는 산림자원과 문화재가 많으니 예방활동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캠페인 모든 참가자에게 당부하였다.
또한 캠페인에 참가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유관기관의 공고한 협조로 관내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