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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4.16 18: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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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제는 백제부흥운동 당시 나·당연합군에 항전하다 장렬하게 산화한 수천명의 무명 백제 장졸들의 원혼을 추모하고 애국충절을 기리며 백제인의 충효정신과 호국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978년 처음 시작돼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사적 제4호 성흥산성은 본래 가림성으로 명명했으며 백제 동성왕 23년에 백제의 도성을 방비하기 위해 축조한 테뫼식 산성으로 백제시대 가장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서기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침략을 당해 사비도성이 함락된 후 이 산성에서 수많은 백제 장졸들이 부흥운동을 하다 전사한 곳이다.
충혼제는 18일 오후 7시 임천면사무소에서 성흥산성에 이르는 구간에서 연등행렬이 실시되며, 8시에는 성흥산성 정상에서 봉화제가 거행된다.
또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충혼사 주변에서 산신제 및 충혼제가 엄숙히 거행된 후 면사무소 광장에서 주민화합 대잔치를 펼친다.
임천충혼제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임천면사무소(830-2652)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김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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