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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이 만난사람] 안 향 문 국민연금공단 천안아산지사장

“시민들의 행복한 노후 위해 정성껏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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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22 23:2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1988년 최초 시행된 이후 가입자 2080만명, 수급자 341만명 및 운용기금 433조원으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한 국민연금에 대한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신문은 충남의 허브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안향문(56, 사진) 국민연금 천안아산지사장을 만나 지사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 아산지역에 부임한 소감은?

양반의 고장인 이곳에서 근무하게 돼 마음이 무척 설레고 기쁘다. 와서 보니 한결 여유롭고 다정다감한 인심과 함께 도시의 성장속도가 빨라 매우 역동적임을 느꼈다. 수많은 시민들을 바라보며 100세 시대를 맞아 이분들의 행복한 노후준비를 돕기 위한 무거운 책임감과 열정 또한 느끼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천안아산지사에 대해 소개한다면?

천안아산지사는 지난달 기준으로 21000여개의 국민연금 적용사업장과 354000명의 연금가입자 가운데 매월 43000명에 약138억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국민연금실버론, 두루누리 사회보험료지원사업 및 장애인지원사업 등 국민들의 노후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독거노인에 대한 배식 및 장애인시설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천안아산지사 운영방향은?

국민들의 노후소득보장 확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아직 노인분들 가운데 국민연금을 못 받는 분이 3분의 2가 넘어 국민들의 노후준비가 미흡한 실정으로 내연금 갖기 운동과 노후설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연금 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 스스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도록 하겠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의 권익보호 및 편의증진을 위해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함과 더불어 맞춤형 연금 상담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장애등급심사, 활동지원 및 연계지원서비스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근로능력평가업무를 수행할 때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편의를 더욱 높이겠다.

-요즘 인기가 많은 임의가입자는 어떤 경우인가?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등의 소득없는 배우자 그리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임의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임의가입자의 보험료는 월 89100원으로 본인의 희망에 따라 그 이상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확인된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

-기금이 고갈되면 연금을 받지 못한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부에선 올해 1월 국민연금법에 연금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국가가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명시해 앞으로 매 5년마다 재정계산을 통해 40~50년 후의 연금재정을 예측, 미리 대비하기 때문에 국민연금은 국가 부도사태에 빠지지 않는 한 반드시 법령상 정해진 연금이 지급된다고 확신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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