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정파를 초월해 지속 추진 '촉구'
대전 63개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전경제 및 사회단체대표자회의'(상임공동대표의장, 정성욱 금성백조회장)와 '대전개발위원회' 회원 일동은 23일 민선5기에 유사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사업이 결정된 것을 적극 환영하며, 이 투자사업들이 민선6기에서도 이어져 조속히 추진되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자치단체장이 바뀔때마다 기존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지부진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왔다면서 이번 민선 6기에는 어느 정당에서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정치적으로 접근해 좌조시키지말고 연속적으로 이어가서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대전에는 과학벨트조성, 엑스포재창조사업, 도시철도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망, 유성복합터미널, 도안호수공원 등 대형투자사업들이 대부분 2020년까지 완성하는 목표로 결정되었다.
이러한 대형투자사업들이 결정된 것에 대해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도 늘리고, 살기좋은 도시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지속추지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대전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자원이 부족하고, 제조업기반 취약하고, 대기업이 부재한 서비스산업 중심의 소비도시이기 때문에 대형투자사업이 지속추진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대전의 경우 이웃 세종시가 급성장하고 있기에 서비스산업을 고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지 않으면 이웃도시로 인구 빨대현상이 급속히 일어나 도시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더군다나 세계경제의 침체국면이 지속되는 한 우리 지역경제도 스스로 활력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당위성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