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지난 1월 단국대병원과 맺은 업무 협약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제1차 양성과정에는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발된 도내 소방공무원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과정의 주요 내용은 ▲기도관리·유지 실습 ▲중증외상환자 평가 및 소방외상장비 점검 ▲중증환자 팀워크 가상 체험 실습 및 사례발표 등을 내용으로, 보다 전문적 지식과 실습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은 “평소 병원 전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충남소방의 자구적인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단국대학병원은 구급대원 교육 훈련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 구급대원 전문성을 높이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훈련 지도자(Supervisor) 제도는 응급상황시 외부전문가의 의료지도 및 자문을 통해 실시되는 구급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급업무 담당자의 응급대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소방본부 권주태 구조구급팀장은 “구급대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편안한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지도자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