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건과 관련해 청내에서 계획된 각종 행사나 연수 등을 취소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된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전국민의 애도물결에 동참하지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5월 15일 스승의 날 예정되었던 교직원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공무원들의 출장이나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연가사용을 자제토록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3일부터 공무원들이 청내 비상근무를 실시해 보안을 철저히 하고 공무원의 품위손상 등 사회적으로 물의가 우려되는 언행을 철저히 금하도록 했다.
윤종오 교육장은 “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인 현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부모님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