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발령한 신규임용자와 실무수습 공무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섬김행정 실천을 위한 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CS(고객만족) 교육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일 10명씩 1, 2기로 나누어 이뤄졌다.

친절의 생활화와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 전화응대요령, 고객만족을 위한 123대화법(1분동안 말하고, 2분동안 듣고, 3분이상 맞장구를 침), 시민행복콜센터 전화상담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행복콜센터에서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콜센터 운영 및 상담 데이터 등록방법, 전화 응대요령을 배웠으며, 특히 전화응대시 미소가 목소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새내기 공무원 송가현 씨는 “콜센터에 문의하는 내용이 상상외로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과, 비록 전화로 상대하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상담하는 직원들이 대단해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인옥 민원팀장은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공무원들이 친절을 생활화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직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이 몸에 베이게 하고, 시민행복콜센터 전화상담 체험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의무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친절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박광춘기자 chun004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