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 총학생회(회장 황힘찬)는 지난 25일 1학기 중에 예정됐던 한울마당 축제와 각 학과별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들을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하고 그 중 남은 예산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돕기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간고사가 끝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교내에서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도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슬픔을 함께하는 뜻에서 다음달 1일 개최하기로 했던 개교 20주년 기념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