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주말에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는 지난 25~27일 주말 사흘간 1천312개 관에서 129만 6192명(매출액 점유율 72.5%)을 끌어모으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166만 5446명이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533개 관에서 12만 6796명(6.2%)을 모아 2위로 데뷔했고, 지난 4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는 369개 관에서 10만 7134명(5.5%)을 동원하는데 그쳐 두 계단 하락한 3위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388만 1824명.

정재영 주연의 ‘방황하는 칼날’은 374개 관에서 8만 7281명(4.6%)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 ‘다이버전트’는 336개 관에서 5만 8583명(3.0%)을 모아 세 계단 하락한 5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