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관하고 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한 대전연극제는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에서 열렸다.
박준우(35)씨의 연출로 ‘누구나 싸이코패스가 될 수 있고 누가 싸이코패스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라는 소재로 탄탄한 희곡을 바탕으로 영예의 대상을 받은 극단 금강은 오는 6월 16일부터 열리는 제33회 전국연극제에 대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비경연 부문 (사)마당극패 우금치 ‘쪽빛황혼’, 경연부문 (극단)금강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극단)드림 ‘바람의 노래’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상결과 ▲단체대상에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극단 금강) ▲연출상에 주진홍(극단 드림) ▲최우수연기상에 이동규(극단 금강), 최창우 (극단 드림) ▲우수연기상에 유나영(극단 드림) ▲무대예술상에 바람의 노래(극단 드림) ▲신인연기상에 김소희씨(극단 드림)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는 2개의 경연, 1개의 비경연 극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