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소방본부가 등산인구의 증가로 산악사고의 위험이 높아지자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31일까지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운주산·동림산·망경산 등에 설치된 19개의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정비, GPS를 활용한 요구조자 탐색 훈련, 의용소방대와 세종시청 등 민·관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인명구조 내실화 등이다.
또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하고 사고위험지역 순찰 등 안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등산목 안전지킴이가 1일 2차례씩 오봉산과 운주산을 순찰하며 사고 시 인명구조와 적극적인 응급처치에 나서고, 신체이상 징후자에겐 등산 자제를 당부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통해 산악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시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