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순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낮은 자세로 다시 조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간다.
그 동안 조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고 선거 유세활동 자제 등 애도의 뜻을 표하며 선거운동 활동을 자제해왔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이 안전 불감증과 무책임한 선장책임론 등 안전에 대한 안일한 생각으로 발생된 만큼 조 예비후보는 아산의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점등을 지적하며 조심스레 시민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조 예비후보는 아산시에서 예전부터 발생됐던 아이들의 학교 주변 환경과 등하굣길 위험요인 등의 문제를 하나의 예로 지적하며 추후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로 침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실종자분들과 남은 가족 분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하며 더는 이 나라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지 말아야 하고 어느 곳에서나 발생될 수 있는 문제이니만큼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꼭 개선해서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순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세월호와 관련 애도의 뜻에 동참하면서 어깨띠도 두르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