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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아 가야금 연주자, KBS국악관현악단 입단

국악계 떠오르는 샛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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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5.14 19:14
  • 기자명 By. 김완주 기자

3년 만에 2명을 뽑는 KBS 국악관현악단 가야금단원으로 당당히 합격한 천안출신 국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야금연주자 오선아 씨(사진·26세)로 지난 5월 9일 KBS 국악관현악단에 최종 합격했다. 오 씨는 천안 청수초등학교와 천안여중을 졸업하고, 서울국악예고,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국악계의 샛별이자 천안을 빛낼 우수한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2007년 제33회 춘향국악대전 현악학생부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서울대에 진학한 후 대학내 퓨전음악 모임인 ‘Feel in’팀에 참여해 2011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동상, 제3회 대한민국 대학국악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

특히 고향천안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2008년 10월 ‘소릿길을 찾아서Ⅱ’ 봉서홀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생 신분이었던 2010년·2012년 두차례의 천안교육지원청 공연, 2012년 천안 죽전원 공연, 2013년 3월 서울대 ‘Feel in’팀과 함께 천안시 천원의 콘서트 공연, 제5422회 KBS 6시 내고향 ‘광덕면’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천안지역에서도 가야금 연주자 오선아 씨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청수초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으로 처음 가야금을 접하게 됐다는 오 씨는 여성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에 매료돼 취미로 해오던 가야금연주를 중학교 2학년 때 전공하기로 결심했다고.

오 씨는 “더욱 정진하여 우리나라 국악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하겠다”며 “기회가 되는대로 고향 천안에서의 공연을 통해 지역의 국악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씨의 부모(부 오승모씨·모 박희숙)는 동남구 다가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천안/김완주기자 philla@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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