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문백면 도하리 일원에 건설 중인 충북체육고등학교 9월 개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문백면 도하리 도하교에서부터 충북체육고등학교 정문까지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지원하며 지난 8월 착공한 바 있다.
총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총연장 512m, 폭 10m의 2차선 도로개설공사로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며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도로 한 쪽 면에 안전한 보행을 위한 가로등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로등 설치 후 도보 공사가 마무리되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도로 포장 및 차선도색을 조기 완료해 학교 공사차량의 원활한 교행으로 주변 마을에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을 현저하게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충북체고 다목적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 19억원 중 13억원을 기 지원했으며 올 1회 추경 때 2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4억원에 대해서도 추가 확보해 사업에 차질 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체육고등학교 원활한 이전 및 교사·학생 등 학교 이용객들에게 접근 편의 제공은 물론 기존 주민들이 통행 안전 보장을 위해 남은 기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체육고등학교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일원에 부지면적 29만1688㎡, 건축연면적 2만95296㎡ 규모로 교사동, 기숙사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등을 시설을 갖추고 9개 학급 3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된다.
올 7월 말 공사를 완료해 8월 이전 이전을 완료하고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