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20일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네팔 결식아동 돕기 바자회를 20일 학생회관 앞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남서울대학교가 네팔 카트만두시 깔리마띠(Kalimati)지역에 지역사회복지관을 설립 운영하게 된 것을 계기로 지난 1년간 남서울대학교는 해당 복지관에 사회복지사 3명과 4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네팔의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난해 바자회 수익금과 모금을 통한 기금으로 현지 복지관 인근에 소재한 네팔 닐바라이 공립학교의 총 710명 중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결식아동 60명의 급식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러한 선행은 네팔 언론을 통해서 현지 네팔사회에도 알려졌다.
이날 바자회는 공정자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직원 및 학생들의 물품기증과 모금참여로 교직원들이 기증한 생활물품뿐만 아니라 남서울대 해외봉사단원들이 네팔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구입해 온 수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됐다.
남서울대는 “올해부턴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수익금이 네팔 닐바라이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충남지역의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지원을 위해서도 사용된다”고 밝혔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