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기관·단체는 충남대, 보건대, 대전충남생명의 숲, 정신건강증진센터, 세계요가협회 시지부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관?단체는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정책적 자문과 제언, 프로그램 운영경험 등을 지원한다.
시는 자연의 면역요법을 활용하는 이번 숲 치유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시민들의 우울증, 현대인의 스트레스, 인터넷 중독에 대한 완화와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시민들의 건강치유와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산을 찾는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녹색힐링을 즐기려는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 중구 대사동 보문산의 옛 그린랜드사무소 자리에 위치한 숲 치유센터는 연면적 996.6㎡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꾸며졌다. 지하 1층에 운동시설,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족욕기, 반신욕기, 허브찻집이, 지상 2층에 실내교육실, 명상 및 요가실 등이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