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오는 8월 25일 개막하는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을 90여일 앞두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민체전 개막이 오는 27일로 90일이 남은 가운데, 23일 류일환부군수 주관하에 충북도민체전 세부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이루자 보은의 꿈, 모으자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오는 8월 25~ 27일까지 열린다.

군은 지역 자생 예술단체와 동호회가 개막행사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내실있고 검소한 체전을 치를 계획이다.

주경기장인 보은공설운동장의 트랙을 정비하는 등 경기장 시설물을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법광고물 정비, 경기장 및 주요도로변 환경개선과 숙박시설·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청결유지와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2008년 이후 6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도단위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만큼 공직자와 각급 기관단체 및 군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3만5000의 보은군민과 160만 충북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 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