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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재난 대응 신속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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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5.19 19:1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월성, 영광에 이어 울진지역에도 현장 중심의 국가 방사능방재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현장방사능방재센터가 건설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는 울진지역 방사능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의 신속한 수습과 대응활동을 지휘하는 ‘울진 방사능방재센터’를 울진 원자력발전소에서 약 15km 떨어진 경북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9256㎡의 부지에 연면적 1235㎡의 2층 건물로 건설하고 20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부지에는 울진군의 민간환경감시센터도 함께 건설됐고 오는 2009년 1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의 비상대책본부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방사능방재 유관기관간 원활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울진지역에서의 방사능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현장방사능방재센터는 방사선사고 및 방사능재난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주민보호조치를 위해 방사선 방호·방재장비 및 제염장비는 물론 국가원자력재난관리시스템(AtomCARE)과 연계한 원전 운전상황 정보수집 설비, 원격화상회의 설비, 비상통신 설비, 정보화 설비 등 첨단화된 비상대응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장방사능방재센터는 평상시에는 방사능재난 대응 태세를 갖추고 비상대응능력 강화, 방사능방재 및 물리적방호체제 점검 및 방사능방재 훈련 및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비상시에는 현장지휘 및 기능별 실무반 운영·연합정보센터·합동방재대책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방사능방재 및 긴급 주민보호조치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고리 및 대전 지역에도 현장지휘센터를 건설해 2009년까지 모든 원자력시설 주변에 현장방사능방재센터를 건설·운영함으로써 현장중심의 국가방사능방재체제를 완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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