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6일에서 19일까지 중국 현지 여행사 간부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이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산둥(山東)성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국인 팸투어단은 해미읍성,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서산버드랜드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관람했다. 또 국제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인 대산항을 둘러보고, 동희오토에서 자동차 조립과정을 견학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위해중국여행사연태분수공사 씽루(邢路) 사장은 “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많은 중국인들이 서산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오는 9월 산둥성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관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석민기자 designer197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