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소나무재선충으로부터 지역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가운데 인근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질병이 홍성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에 군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의심목이 발견되면 제거작업을 실시해 재선충병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또한 기타 산림병해충에 대해서도 적기 방제를 통해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산림자원의 자원화, 공익기능 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군은 기간 동안 꽃매미, 흰불나방, 풍뎅이 등의 유해충으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변, 공원, 유적지 등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해 상시적인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