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 후면도로가 내년부터는 ‘예술과 낭만이 있는 거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옛 충남도청 뒷길을 예술과 낭만의 거리로 조성하려는 시의 계획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2015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계획이 오는 9월 기획재정부 심의를 최종 통과하면 내년부터 3년간 70억원(국비·지방비 각 35억원)을 투입하게 되며,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국토교통부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9월로 예정된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송식완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할 경우 충남도청 이전으로 슬럼화 되고 있는 옛 충남도청 주변 지역의 상권 회복과 원도심의 활성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