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미르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진잠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포도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풍물단 및 농장견학, 수확체험, 직거래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
축제 기간 진잠포도의 명물인 델라웨어(씨 없는 포도)를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진잠은 지난 1967년 전국 처음으로 포도 시설재배가 도입된 이후 현재 24ha에 42농가가 생산에 나서고 있으며, 진잠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진잠지역 전체 농가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이 될 진잠미르포도축제는 우수한 당도로 미각을 자극하는 델라웨어의 본 고장 진잠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