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는 취임식을 대신해 열리며, 허태정 청장이 직접 보고자로 나선다.
이는 주민과 최일선에서 대면하는 행정실무자들의 의지와 역량이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행정의 형식보다는 구정 추진 동력을 초반부터 착실히 다잡는다는 허 청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 이날 참여 신청을 받은 주민 30명과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70여 명을 초청해 구정을 공유하고, 사업추진의 협조를 구한다.
행사는 간략한 개식 및 취임선서를 시작으로 허태정 청장의 브리핑 등으로 모두 30분간 진행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임식 생략에 따라 일부 주민들이 서운해 하는 분들도 계신데, 행정의 효율과 내실화 등을 위해 결정한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해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