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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 도시개발사업 착수

약 2000세대 규모 대단위 아파트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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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29 16:2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 부지 일원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7일 대덕구에 따르면 옛 남한제지 부지에 약9만8000㎡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체육공원, 도로, 공공청사 등 도시기반시설(약5만㎡)을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다음달 4일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초 토지소유자(주식회사 아영통상)가 제안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조건부 수용·통보하였으며, 이를 반영한 개발계획(안)이 접수됨에 따라 관련부서 협의 등 관련법령에 따른 행정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남한제지 부지는 금강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관광지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아온 지역으로 이번 2000여 세대가 들어서면 먼저 들어선 엑슬루 타워와 함께 금강 주변에 약 4000세대의 대단위 계획적 주거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또한, 현재 도시개발구역 제안이 접수된 옛 쌍용양회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도 금주 내 조건부 수용·통보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도시발전이 정체되어 인구유출이 불가피했던 대덕구 신탄진 지역의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옛 공장부지에 대한 개발은 대덕구가 금강변을 따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금강 로하스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조성된 해피로드, 산·호·빛 공원, 체육공원, 에코공원, 대청공원 및 대청댐 보조여수로 공사와 연결되는 최적의 관광벨트가 완성되는 결실을 맺게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계획적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 확보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덕구 뿐만 아니라 청주시 등 인접도시 주민들로부터 개발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그동안 침체된 신탄진 부도심의 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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