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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학교,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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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30 17:3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육군항공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0일 논산지역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부대로 초청해 참전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보훈행사를 가졌다.

이번 보훈행사는 누란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선배 전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조국수호 사명완수를 다짐하는 취지에서 실시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참전용사들을 맞이하는 군악대의 우렁찬 연주와 함께 육군항공학교장을 비롯한 주요직위자 및 후배 장병들이 준비한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교장 인사말, 6·25전쟁 상기 동영상을 시청한 후 부대 역사관을 관람하고, 계류장으로 이동해 수리온(KUH-1), 블랙호크(UH-60), 코브라(AH-1S) 등 육군항공의 대표기종에 대해 조종사들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TV를 통해서만 봐왔던 수리온·블랙호크 등 각 기종별 항공기를 직접 둘러보고 체험해 보면서, 60여년 전에 비해 눈부시게 성장한 육군의 발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학교 병영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참전용사들은 장병들과 함께 6·25참전 경험과 교훈에 대해 담소를 주고받으며,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6·25 참전용사 논산지회장 이영노 옹(翁)은 “우리 군의 발전된 모습과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무장된 후배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마음 든든하고, 국가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육군항공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이 보여주신 고귀한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을 더욱 강건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군에 대한 신뢰와 성원을 당부했다.

육군항공학교는 이번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초청행사를 비롯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 학습지원 등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교류 및 지원에 힘쓰며 지역사회 발전과 든든한 안보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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