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인 섬김시정 준비위원회가 30일 성무용 천안시장이 12년간 추진 해 오던 주요 현안사업이 문제점이 있다고 들어 전면 재검토하거나 해체 추지해야 된다고 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에게 건의해 상당수의 사업이 전면 재검토 또는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섬김시정 준비위원회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은 갖고 지난12-29일 까지 진행해 온 최종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준비위원회가 구당선자에게 권고한 현안사항은 △‘Fast 천안시’제고 △ 시민삶의 질세계100대 도시천안사업 중단 △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재검토 △ 국제 비즈니스파크조성사업 피해 최소화하고 중단△ 삼거리 복지타운사업 중단하고 최소화 △ 야구장사업 재검토 △ 문화재단 해체 △ 도설광장 사업 재검토 △ 과다 부채 사업 감축 등으로 돼있다.
준비위는 2527여억원이 투입되는 북부 BIT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천안시 재정에 대한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BTL 사업과 보증 채무등 잠재적 부채를 포함해서 약 1조2600여억원의 부채로 늘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건전한 재정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준비위는 최근 개장한 야구장과 이미 설립된 문화재단과 관련해 본부동, 관람석, 조명 등 시설 보완에 필요한 50여억원의 예산 집행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준비위는 이 같은 권고안을 구본영 천안시장 당선자에게 전달하고 오후 해단 할 예정이다.
구본영 당선자는 “지금이 바로 혁신적인 재정 개혁이 필요하다”고 들어 “지금까지 해 온 무계획적인 사업은 전면적인 재검토가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천안/김완주기자 philla2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