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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1동, 두정역 방음벽 구간 ‘걷고싶은 거리’ 조성

천안의 과거와 현재·관광지·문화재 등 대형사진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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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30 18:27
  • 기자명 By. 김완주 기자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접촉하며 활기찬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주민센터가 자체사업으로 쾌적한 거리환경조성에 앞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서북구 부성1동(동장 김달제)으로 두정역 방음벽에 천안의 명소와 역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한 것.

두정역동1길 철로변 약 400m에 천안의 과거와 현재, 관광지, 천안 12경, 문화재 등을 총망라한 대형사진 200여장을 부착함으로써 평소 밋밋하고 특색없는 길거리를 천안의 멋과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천안 곳곳의 사진을 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두정역에 거의 다 도착하게 된다”며 “내가 살고 있는 천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즐거워 했다.

김달제 동장은 “이 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사진을 보며 무척 흥겨워 한다”며 “앞으로 사진 관리와 주변을 청결히 하여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거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완주기자 philla2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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