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유소년 아카데미의 축구 축제인 자주빛리그 2014년도 1라운드를 성공리에 마쳤다.
대전시티즌 유소년 아카데미는 지난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4 대전시티즌 자주빛리그’ 1R를 열었다.
자주빛리그는 대전시티즌 유소년 아카데미의 어린이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축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라운드인 1R에서는 대전시티즌 유소년 아카데미 퍼플클래스 어린이 및 유소녀 무료축구교실 회원 총 200여 명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김은중 플레잉코치는 축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을 갖고 참석한 어린 선수들을 보니 대전시티즌의 미래가 밝다”며 “대회 기간 동안 한 명도 부상 없이 대회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면서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상필, 안영규, 김윤재, 주익성, 김연수 선수 등 대전시티즌 프로선수들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축구 클리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월드컵 OX퀴즈, 볼 리프팅 이벤트 등 선수와 학부모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전시티즌 유소년클럽지원팀 관계자는 “자주빛리그는 여느 대회와 달리 성적 지향 대회가 아닌 발전 지향 대회다”며 “축구를 하는 시간만큼은 경쟁이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의 대회에서는 좀 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