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마라냥 (25. Francinilson Santos Meirele s)을 영입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브라질의 Atletico Paranaense(브라질 1부 리그)에서 뛰었던 마라냥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
168cm 63kg의 체격을 가진 마라냥은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특히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는 팀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력한 왼발 슛도 대전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대전은 지난 16라운드 안산경찰청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자칫 팀 분위기가 침체 될 수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얼굴의 영입은 팀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시즌 동안 대전이 일궈 낼 기적에 이번 영입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드높인다.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