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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구청, 차분한 취임식 통해 민선6기 시동

"화합과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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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7.01 16:5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 사진 왼쪽부터 박수범 대덕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 5개 구청이 1일, 일제히 민선6기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현충원 헌화를 시작으로 첫날을 맞은 한현택 동구청장은 1일 오후 취임사를 통해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구민과의 약속은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며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거환경개선사업 조속추진과 대전시립병원 동구 유치, 홍도육교 지하화, 동부선 연결도로 등 민선5기부터 역점적으로 진행해온 사업들은 민선6기에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일 새벽 5시, 환경관리요원과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탑승해 새벽땀을 흘리며 이색적인 민선6기 업무를 시작한 박용갑 중구청장은 “약속드린 대로 깨끗하고 부지런한 구청장, 살림 잘하는 구청장이 되어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며 “4년간 쌓아 놓은 튼튼한 발판을 토대로 앞으로의 4년도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자신했다.

‘사람이 우선인 행정’을 강조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날 취임식과 함께 장안동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한걸음’을 방문해 장애아동의 산책과 식사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장 청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민선 6기의 구정 운영방향을 간략히 설명하며 구정 운영방안으로 ▲첫째, 사회적 약자를 보듬은, 사람을 우선하는 따뜻한 행정 ▲둘째, 기초단체 최초로 개방형 감사위원회제도를 도입하는 등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셋째, 주민자치위원회에 준 자치권을 부여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 ▲넷째, 민, 관, 학이 참여하는 서구균형발전프로젝트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내놨다.

‘민선6기 함께 행복한 유성’을 주제로 한 사업보고회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민선5기 동영상 시청과 민선6기 비전과 방향, 그리고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제에 대한 정책설명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허 청장은 “민선6기에는 혁신 행정과 공직사회 경쟁을 통해 주민 행정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두겠다”며 “공직사회 경쟁 유도를 위해 연공서열이 아닌 일하는 사람이 승진하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 주민 편익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차분하고 검소한 취임식을 치른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화합해 지역발전 비전과 도약의 의지를 밝히며 “구민의 여망을 가슴속 깊이 새기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대덕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구정 운영 방향으로 ▲구민을 섬기는 리더십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구현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 ▲교통의 중핵도시 조성 ▲균형 있는 지역개발 ▲명품생태관광도시 조성 ▲정신 교육의 중심지 조성 ▲더불어 잘 사는 복지공동체 ▲구민 중심의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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