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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5.28 18: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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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4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38억9천8백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7.7% 증가한 29억1천4백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9억8천4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남겼다.
대전지역 수출은 2억 7천1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7.4% 증가해 전국의 수출증가율 26.4% 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또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7.9%가 증가한 2억4천5백만 달러를 시현했으며 2천6백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연초류(13.9.%)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축전지(13.0%)와 인쇄용지(12.3%)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인쇄회로(7.8%)의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인쇄회로 수출증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요인은 중국 물품의 단가상승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중화학제품과 IT제품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8%, 79.6% 증가하며 호조를 보인데 반해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6.3%감소하며 2007년 11월부터 마이너스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일본(8.6%)으로의 수출은 기타 정밀화학원료와 기타 기계류부품 등의 수출 호조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슬로바키아(4.1%)로의 수출은 냉방기, 계측기 등의 수출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한편 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04% 감소한 36억2천8백만 달러, 수입은 18.7% 증가한 26억 6천9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9억 5천8백 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광역지자체별 무역수지 흑자규모 순위에서 울산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충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상위 5대 품목가운데 집적회로반도체(-14.8%)를 제외한 평판디스플레이(5.3%), 승용차(26.3%), 제트유 및 등유(8.5%) 모두 증가했다.
올해 들어 계속되는 집적회로반도체의 수출감소 요인으로는 세계시장에서의 반도체 가격하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홍콩(6.0%)으로의 수출은 인삼류, 칼라TV 등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데 반해 나머지 상위 5대 수출국인 중국(-17.7%), 미국(-10.6%), 멕시코(-8.6%), 일본(-4.9%)으로의 수출은 매우 부진했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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