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2020년까지 자동차 부두 건설에 '온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7.03 15:27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자동차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서산시가 자동차 전용 부두 건설을 국비 또는 민간자본을 이용해 건립할 계획이다.

3일 시에따르면, 시는 대산항 준설토 투기장 부지에 3만DWT급 1선석(240m)의 부두를 2020년까지 315억 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서해안권의 주요 자동차 생산공장은 각 공장 인근에 위치한 인천, 평택, 군산항 자동차 부두를 통해 완성차를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며, 관내 자동차 생산 공장(동희오토)은 연간 약 28만대 완성차 중 약 16만대가 수출하고 있다.

일정량 이상의 수출 유치방안을 마련 할 경우 2015년 예정된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자동차부두 국비건설 반영이 가능하지만 문제점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우선 타 지방에 소재한 자동차 생산 공장을 인근 항만보다 먼 대산항을 통해 수출 할 경우 육송 물류비 등 추가지출이 예상된다.

국비로 건설 할 경우 2015년 제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므로 조속한 국비건설 타당성 마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타 항만의 적체물량, 이탈물량 유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수출물량 유치 방안 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중고차 수출단지 건립 MOU 등 국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시는 7~8월 서해안권 자동차 부두 및 생산 공장 수출 현황 등을 조사해 전체 수출물량, 적체물량, 이탈물량 등을 파악해 타겟 기업을 선정한다.

이어 올해 말까지 해당기업을 방문해 수출자동차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검토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시로 해양수산부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이번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