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폐수배출업소 3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섰다.
군은 장마철을 틈탄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에 따른 환경오염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집중호우 시기 전·후 예방 및 점검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환경과 직원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시설 등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먼저, 업체 대표, 관리인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전에 계도를 실시하고, 집중강우 대비 취약부분에 대한 시설보안 등 개선을 유도, 단속과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와 기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구속수사 등 강력 대처하며, 단속결과 주요 위반행위는 언론 등에 공개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 홍보와 계도를 통해 사업자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라며 “집중호우 시 공공수역 수질오염물질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환경오염이 없는 깨끗한 지역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