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4년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사업으로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산생태곤충원에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온도가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동한다.
쿨링 포그 시스템은 미세 물 분자의 기화(氣化)를 이용해 주위 온도를 3~5℃ 낮춰 바깥이나 실내 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해 주는 신개념 에너지 절약형 냉방장치로 에어컨에 비해 약 1/50의 전력이 소모 된다.
현재 아산생태곤충원 관람로 구조물에 설치된 배관에 80㎝ 간격으로 뚫린 140개의 노즐에서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 크기인 20㎛(마이크론) 이하의 물이 고압으로 분사돼 물이 기화하며 주변 온도를 낮춰 준다.
고압 펌프에서 분무된 물은 입자가 작아 바닥에 닿기 전에 공기 중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미세먼지도 감소시키고 청량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쿨링 포그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은 상수도를 정수한 깨끗한 물을 사용해 미세 물 분자를 분사하기 때문에 옷이나 피부에 젖지 않고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으며 건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시는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많은 방문객이 곤충원을 찾는 것을 이용해 호기심 유발과 기후변화에 대아산시가 2014년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사업으로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산생태곤충원에 쿨링 포그 시스템(cooling fog)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온도가 높은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동한다.
쿨링 포그 시스템은 미세 물 분자의 기화(氣化)를 이용해 주위 온도를 3~5℃ 낮춰 바깥이나 실내 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해 주는 신개념 에너지 절약형 냉방장치로 에어컨에 비해 약 1/50의 전력이 소모 된다.
현재 아산생태곤충원 관람로 구조물에 설치된 배관에 80㎝ 간격으로 뚫린 140개의 노즐에서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 크기인 20㎛(마이크론) 이하의 물이 고압으로 분사돼 물이 기화하며 주변 온도를 낮춰 준다.
고압 펌프에서 분무된 물은 입자가 작아 바닥에 닿기 전에 공기 중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미세먼지도 감소시키고 청량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쿨링 포그 시스템에 사용되는 물은 상수도를 정수한 깨끗한 물을 사용해 미세 물 분자를 분사하기 때문에 옷이나 피부에 젖지 않고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으며 건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시는 주말이면 가족단위의 많은 방문객이 곤충원을 찾는 것을 이용해 호기심 유발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기 만화 캐릭터인 라바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쿨링포그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규 아산시 환경보전과장은 “쿨링포그 시스템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을 막고 폭염 시 온도도 낮추며 에너지도 절약하는 시설로 시스템 운영 결과와 시민 반응을 지켜본 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신정호수공원과 영인산 휴양림 등에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