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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6.04 18: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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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11국 47과 201담당 8사업소인 기구가 10국 44과 191담당 7사업소로 줄어들게 된다.
또 정원은 일반직의 경우 1천878명에서 1천777명으로 101명이 줄어들고, 소방직은 1천487명에서 1천633명으로 146명 늘어난다.
이번에 없어지는 국은 미래전략사업본부로, 이 본부에 있던 대(大) 백제전과 군(軍)문화엑스포,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 민자유치 등의 기능이 신설되는 문화산업과로 이관되고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인삼산업은 기획관리실(균형발전담당관실)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개방형 직위 공모’ 대상을 현재의 투자유치담당관과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2개 직위에서 관광산업과장과 공공디자인담당 등 4개 직위로 늘렸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직을 146명 늘림으로써 일선 소방서의 3교대 근무와 연기소방서 설치, 서산 119 화학구조대 신설 등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완 부지사는 “비효율 요인을 과감하게 개선하면서도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행정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에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입법예고와 도의회 상정 등 절차를 거쳐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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