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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결핵 청정 학교 만들기 팔 걷어

고교 1학년 잠복결핵감염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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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7.13 18:49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아산시보건소(소장 허문욱)는 결핵으로부터 청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 활동은 결핵 관리 사업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결핵 발병 위험성을 미리 발견해 결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충남도와 시 보건소가 함께 추진하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한다.

충남에서 아산시가 가장 먼저 지난 7일 충남외고 학생 180여명과 11일 온양한올고 학생 470여명을 시작으로 연중 희망 학교에 대해 잠복 결핵 감염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잠복 결핵 감염은 과거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객담 검사와 흉부 X-선 검사에서는 정상이고 임상적으로 결핵 증상이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할 수 없지만 결핵이 발병할 위험성이 조금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검진 방법으로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를 활용하게 되는데 결핵균 항원(purified protein derivatives; PPD)을 팔에 주사해 48∼72시간 후에 형성되는 지연 과민반응을 관찰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허문욱 소장은 “관내 고등학교를 결핵 청정학교로 만들기 위한 결핵 집중관리사업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는 보건소에 잠복 결핵감염 검진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산시 신고 결핵 환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73.84명으로 도내 평균 85.95명, 전국 평균 88.56명보다 월등히 낮은 편으로 성공적인 결핵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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