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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보건소, ‘결핵 청정학교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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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7.15 19:11
  • 기자명 By. 전홍근 기자

부여군보건소는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OECD) 국가 평균 7배에 해당하는 결핵 취약국으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결핵에 대한 예방능력 강화를 위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결핵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예방활동은 결핵관리 사업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 결핵 발병 위험성을 사전 발견 치료하기 위하여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중 희망학교 3개교(부여고, 부여여고, 부여전자고) 6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말까지 2개월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잠복결핵감염은 과거 결핵균에 감염되었으나, 객담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사에서는 정상이고, 임상적으로 결핵 증상은 없으며,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는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결핵 발병 위험성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잠복결핵감염검사는 투베르쿨린 피부반응검사(TST)를 통하여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결핵은 꾸준히 치료·관리하면 완치되는 질병으로 조기검진을 통한 적기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청소년 결핵 청정학교 만들기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는 보건소에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잠복결핵감염검사에서 잠복결핵감염 환자로 확진되면 무료 등록관리, 투약지도와 단계별 추구검진 등을 통하여, 완치까지 환자를 돕고 년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며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진받기를 당부했다.

결핵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만성병실 직통 837-243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여/전홍근기자 jhg824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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