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통·반장, 시민 등의 추천과 신청을 받아 자치구별로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식 우려가 예상되는 아동 1만2000여명을 선정하고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총 24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들에게 1인당 1식 3500원을 지원,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41개소의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등의 급식 전달체계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웃 주변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 있을 경우 즉시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청과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아동에 대한 안내는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270-4692)나 자치구별 사회복지관련 부서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