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된 제3회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에서는 가오도서관 서형실 관장으로부터 대전의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와 사서 및 독서교육에 대해 듣고, 책에 관심이 많은 도서위원 학생들과 독서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는 일상의 다양한 사람들이 ‘한권의 책(Human Book)’이 되어 사람책과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새로운 도서관으로 2000년 덴마크의 ‘로니 애버겔(Ronni Abergel)’이 창립한 후,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은어송중은 지난4월부터 월 1회 지역사회 인사 또는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을 초빙해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으며, 제1회 휴먼라이브러리 행사로 김효중 교장이 감명 깊었던 책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하고 교직 생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교사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