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가 민선6기 출범에 따른 ‘구민 중심의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에 대해 상반기 운영 실태를 자체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회계·복지·인허가 등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공직비리의 사전방지와 사후 적발위주 감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점검에서 상반기 청백-e 시스템 운영 관련해 ▲지방재정 2364건 ▲세외수입 2만9874건(연계누적) ▲지방세 533건 ▲인사랑 3건 등의 오류사항을 확인 조치했다.
또한, 비리개연성이 있는 업무분야 중 23개 업무를 추가 선정해 총46개 업무분야에서 자기진단(Self-check)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전년도에 비해 내부통제 제도가 조직문화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내부통제 제도를 조직문화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비리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마음 놓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대덕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민선6기 초반 직원들의 자율적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으로 오는 10월 중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청백-e 통합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에 개별 행정시스템 내에서만 이루어지던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행정착오 발생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