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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6.10 18:5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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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날이 치솟는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7.2%, 10.3%로 껑충 뛰어 올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5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공산품 가격이 전달보다 3.6%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6%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으로 경유 10.3%, 등유 14.7%, 방카C유 7.8%, 휘발유 7.2%, 고철 33.1%, 나프타 16.2%, 제트유 11.1%, 일반철근 10.6%, 구조용금속판제품 21.2%, 전기용접강관 13.5%, 고장력철근 10.5%, 에틸렌 9.2%, 벤젠 14.5% 등이 올랐다.
국제곡물 가격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의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8.7%, 밀가루 4.5%, 대두박 12.2%, 초콜렛 7.6%, 간장 7.9% 등 대다수의 가공식품이 크게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조류독감 등에 따른 대체수요증가 영향으로 돼지고기가 9.9% 급등했고, 기온상승에 따른 출하증가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려 전월 대비 3.0% 하락했다.
물오징어 -30.2%, 배추 -28.3%, 참외 -14.7%, 양파 -24.7%, 감자 -13.5%. 쇠고기 -3.3% 등은 하락한 반면 파 22.2%, 명태 34.1% 등은 올랐다.
서비스는 전월보다 1.1%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 4.6% 상승했다.
외항화물운임 24.0%, 엔지니어링서비스료 2.6%, 건출설계·감리비 3.4%, 위탁매매수수료 3.0%, 국제항공여객료 3.1%, 외산기계리스료 4.5% 등이 올랐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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