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6월9일부터 7월3일까지 총4주 동안 본청 실?과, 사업소와 읍, 면, 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상반기 친절도 조사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산시 66개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직진단과 컨설팅 전문 연구용역 위탁기관인 (사)국가산업개발원이 분야별 전화 친절도를 평가하고 부서별 실제 민원인이 서비스, 이용, 업무처리 만족도를 점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4주간에 걸쳐 추진된 직원친절도 평가 결과 시는 전화 친절도 평가에서 90.7점, 직원 업무처리 만족도 조사에서 88점을 받아 지난해 대비 각각 3점과 1.5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 5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친절 아산 만들기 운동과 CS 전문 강사를 채용해 정기적 친절교육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한 노력으로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공무원의 친절도가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상반기 친절도 평가결과를 업무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직원친절도 제고와 민원인 만족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2013년 대비 상승 폭이 큰 부서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위부서에 대해서는 진단을 통한 부서별 맞춤형 교육과 셀프 모니터링 일지 작성 등의 과제를 부여해 친절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흥삼 아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친정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그 동안 꾸준히 시행한 친절도 평가와 부서별 찾아가는 맞춤형 CS 교육도 이번 높은 점수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친절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는 친절 아산 UCC와 친절 체조 제작, 청내 CS 아침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할 수 있는 친절 아산 만들기 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