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지는 그 동안 쓰레기 불법투기와 불법경작등으로 악취와 도시미관 저해가 심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접수 됐던 곳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 동안 혐오공간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주택 밀집지역에 소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또한 주변 아파트 단지에 비해 운동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운동시설 이용에 기회가 적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녹색쌈지숲이 조성되면 주민의 녹지면적이 넓어지고, 녹지면적이 넓어지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며, “어려운 구 재정 속에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