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수영팀 박선관(사진)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신명식 감독이 이끄는 대전시체육회 수영팀 박선관은 21일까지 6일간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 선발됐다.
박선관은 배영종목 국가대표선수로써 이번대회 배영50m, 100m, 자유형100m에 출전하여 본인주종목인 배영종목에서는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특히 배영 100m에서 금년 시즌 최고기록 55초20(대회신)을 갱신하며 임태정(안양시청)선수에 0.92초 앞섰다.
배영 50m에서는 라이벌인 신희웅(강원도청) 선수를 0.3초 앞선 25초46(대회신)으로 우승을 차지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수영종목 배영50, 100m, 혼계영400m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밖에 본인 종목인 아닌 자유형100m에 출전하여 3위에 당당히 입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신명식 감독(대전체육회)은 “박선관 선수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주종목은 물론 혼계영부문에서 입상이 기대된다”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배영종목 금메달을 획득해 우리시 목표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중기자 kjh969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