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지난 28일과 29일(양일간) 증평읍 창신로(신동리)외 16개리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서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등 호흡기 계통 증상이 있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엑스선 직접촬영 및 객담 검사 등의 2차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결과에 따라 경과 관찰 및 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므로 생활 속에서 충분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몸 관리를 하면 결핵으로부터 충분히 자유로워 질 수 있으며, 결핵에 걸렸다 하더라도 치료만 꾸준히 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