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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동~용두구간 우회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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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6.18 18: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풍동~용두간 국도대체 우회 도로가 오랜 공사 끝에 모두 마무리 돼 18일 완전 개통됐다.

충주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용관동 용관터널 앞에서 시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개통을 대외에 알렸다.

개통식에는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중앙부처 관련부서와 국회의원, 충북도 부지사, 충북도의원, 충주시의원 등 주요내빈이 다수 참석해 역사적인 개통을 축하했다.

고적대 연주와 풍물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김호복 충주시장의 기념사, 송기섭 국토해양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의 치사, 내빈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293억원(국비 1021억원, 시비 272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SK건설(주), (주)한도건설, 대우자판(주), (주)건욱, 영기종건(주) 등 5개 업체가 시공을 맡아 1999년 12월 공사를 착공, 8년 6개월이라는 대단위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의 기쁨을 맞았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연장 7.2㎞(폭 20m)로 용관교외 9개소의 교량(1482m)과 용관터널(상행선 435m, 하행선 520m) 등 주요 시설물이 설치돼 자동차의 신속한 주행과 교통 소통의 원활을 도모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도로로 설계·시공됐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단월~건대~용두IC로 우회하던 것이 풍동`용두간 직행로가 개설되면서 1.5㎞ 거리와 10여분 정도의 시간이 단축돼 도심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물류비 절감으로 기업유치와 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

또한 중부내륙 및 동서고속도로와 연계한 주간선 도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계획에 따른 교통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충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선 철도 등이 착실히 진행되면서 전국 교통망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도로개통으로 충주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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