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최근 세계적으로 각종 감염병이 나돌고 국내적으로도 유행성 눈병이 급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감염병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예방 및 마약 오남용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감염병이 가장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지난 1일 남면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비브리오패혈증, 손씻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결핵, 마약 등의 리플릿과 물티슈 및 파스 등 각종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어패류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및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이라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라며, 군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